요즘 스듀밸 한번에 많이 해서 그런지 슬슬 조금 질려가는 것 같은데
아직 스타듀밸리 컨텐츠 다 해본 것도 아니니까
귀찮은거 참으면서 해보고있긴하지만 잘 모르겠다ㅜㅠ
※※마법사 결혼 대사, 알렉스 호감도 MAX대사,
여러 이벤트 등 스포주의※※
일기 시작
게임 키자마자 나오니까 링코드 잡으래
그래서 가는 김에 세바스찬 호감도나 올리려고 회 떠서 갖다 줌
그리고 걸림
(표정이 진짜로 질색하는 것 같다...)
그리고 우리 아기가 드디어 침대 잡고 일어날 수 있게 됐길래
어기여차!
심각하게 높이 둥가둥가 해주니까 좋아해줌
애 돌보고 나니까 기특했던건지 새로운 대사도 말해주는 우리 법사 남편
외롭고 쓸쓸한 성이라니까 급 안쓰러워짐...
ㅜㅠㅜ아이고야 나도 사랑한다야...
투디만 아니었으면 둥가둥가 해줬을 판임ㅜㅠ
(근데 그건 그거고 애 좀 봐줘 남편...)
밖에 나오니까 오늘은 웬일로 제대로 동괴 보내준 클린트
이거 받다보면 돈 없어서 허덕이던 초반에 클린트랑 친해졌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든다
닭장이랑 외양간 살피고 알렉스랑도 만나고 와서 후다닥 자고 인나니 다음날이 겨울별 연회던데
생각지도 못하게 남편이 겨울별 연회에 대해서 얘기해줌
고럼고럼
그리고 이와중에 TV키니까 은퇴한다는 농장 팁 주던 아저씨...
아침 드라마 대신 보는 느낌으로 맨날 보던건데 은퇴하시면 어쩌잔 말입니까ㅜㅠ
돈 다 버니까 은퇴하시네8ㅁ8
그렇게 이런저런 일 보내고 겨울별연회 당일이 됐는데...
비밀 친구가...알렉스였어ㅜㅠㅜㅠㅜㅠ 내 첫사랑ㅜㅠㅜㅠㅜ
어쩜 이런 우연이 있을 수가 있지ㅜㅠㅜㅠㅠ88
알렉스가 주는 와인!
(살롱은 안 가는데 술은 마시나 봄)
충분히 좋은 것 같아...ㅎㅎ
감동적인 연회가 끝나고 아침이 됐는데 법사가 귀여운 말 하길래 캡쳐해옴
표정은 아닌데...
말로는 괜찮다지만 표정은 전혀 아닌 남편 두고 알렉스 집 오면
맨날 틱틱대던 조지 할아버지가
달라지셨음
헤헤라고 웃으시다가 이젠 나보고 아가라니 호감도 올린답시고 맨날 말을 건 보람이 있었다..
근데 이제 겨울별연회 하고 다음 날 됐으니까
한 이틀 정도 지나면 다음 해 봄 1일로 넘어가잖슴
그래서 알렉스집도 들르고 세바스찬한테 선물도(그 사이에 또..) 주고 왔겠다
일 끝내고 자버리기 전에(맨날 최소한의 일만하고 다음날로 넘어가버림)
남편한테 말 걸어봤는데
(어디서 사온거지 살롱 다녀온거야..?)
하여튼 술 마신 남편이 취해서 귀여운 말 해주길래
오구오구 하고 술 받아옴
(뒤에 대사 더 있지만 마법사 좋아하는 분이 있다면
직접 보시는게 나을 것 같아서 안 찍음 결론은 캡쳐본은 없음)
그렇게 새해 아침이 밝고...
난장판이 된 농장 모습과 함께 클린트한테 편지가 옴
역시 새해는 동괴라면서 철괴 보내주는 클린트 편지 아닙니까
그 다음엔 편지도 받았고 외양간이랑 닭장도 다 케어 했으니
집으로 들어갔는데
음?
할아버지..???
아니 이렇게 뜬금없이요..?
2년동안 정말 쌔빠지게 일했거든요...
(아무것도 없이 그냥 가신다고요...?)
이상하지만
뜬금없이 나타나셨다가 가신 할아버지는 일단 뒤로하고..
다음 날 알렉스 집에 옴
원래는 안 오려고 했는데(귀찮아서) 봄 됐으니까
뭔가 귀여운 대사 해주지 않을까 해서 왔다
예상 적중
너무 충격적인 말이라서 잊을 수가 없어..
알렉스의 꽃 대사 공격에 멘탈 부여잡고 집에 왔는데
갑자기 남편이 ??<<물음표 띄우곤 빠르게 위로 걸어가는게 아니겠음
혹시 애 봐주려고 그러나...? 하면서 캡쳐할 준비 하고 있었는데
아기를 넘어가선 책장으로 가버림
(남편 애 좀 봐달라고...)
